이준석 "'짜장면, 짬뽕, 볶음밥 중 고르라'는 중국집 가고 싶다는 것"
"젊은 세대가 기겁할 만한 꼰대의 갑질"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2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대검 과장들과 만나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세가지 선택지를 줬으나 모두 항소포기였다'고 말했다는 보도와 관련, "이거 젊은 세대가 기겁할 만한 꼰대의 갑질 아니냐"고 힐난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선택지를 묻는 듯하지만 답은 정해져 있는 이런 식의 법무 행정 운영이 말이 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부장이 회식 메뉴를 '짜장면, 짬뽕, 볶음밥 하는 집 중에 고르라'고 하는 건, 결국 중국집 가고 싶다는 뜻 아니냐"고 비유했다.
그는 "이래 놓고 '나는 선택권을 줬다”고 하고 다니면, 그게 조직에 대한 작정한 도발 아니겠냐? 그래도 한 나라의 주요 범죄자들을 상대하는 조직인데, 이래서야 범죄자들에게 얕보이지 않겠냐"고 반문한 뒤, "매사 물어보지도 않고 메뉴만 찍어 내리다가 망한 정권을 대신해, 중국집으로 정해 놓고 묻는 정권으로 바뀌는 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옆그레이드'다. 비열하기까지 하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법사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3가지 선택지를 제시했으나 모두 항소를 포기하는 내용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노 대행에게 법무부 장관의 뜻을 전달하며 검찰에서 검토한 후에 그 결과를 알려 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결과에 대해 대검 차장에게 회신을 받았고, 노만석 대행이 중앙지검장과 협의했고 항소하지 않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선택지를 묻는 듯하지만 답은 정해져 있는 이런 식의 법무 행정 운영이 말이 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부장이 회식 메뉴를 '짜장면, 짬뽕, 볶음밥 하는 집 중에 고르라'고 하는 건, 결국 중국집 가고 싶다는 뜻 아니냐"고 비유했다.
그는 "이래 놓고 '나는 선택권을 줬다”고 하고 다니면, 그게 조직에 대한 작정한 도발 아니겠냐? 그래도 한 나라의 주요 범죄자들을 상대하는 조직인데, 이래서야 범죄자들에게 얕보이지 않겠냐"고 반문한 뒤, "매사 물어보지도 않고 메뉴만 찍어 내리다가 망한 정권을 대신해, 중국집으로 정해 놓고 묻는 정권으로 바뀌는 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옆그레이드'다. 비열하기까지 하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법사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에서 '3가지 선택지를 제시했으나 모두 항소를 포기하는 내용이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노 대행에게 법무부 장관의 뜻을 전달하며 검찰에서 검토한 후에 그 결과를 알려 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결과에 대해 대검 차장에게 회신을 받았고, 노만석 대행이 중앙지검장과 협의했고 항소하지 않겠다고 답변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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