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 붕괴. 외국인, 순매수하다 순매도 전환
환율 장중 1,450원 돌파. 'AI 거품' 공포 확산으로 금융시장 불안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73p(1.56%) 내린 3,963.72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장 초반 그간 연일 '조단위' 폭풍 매도를 하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거래를 시작해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반면에 그간 폭풍 매수로 외국인과 맞서온 개인은 매도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 순매수로 개장 직후 코스피지수는 4,000선을 회복해 개인과 힘겨루기를 했으나, 외국인은 점점 매수폭을 줄여가더니 오전 11시께 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 매도 전환후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2%대로 키워 3,950선마저 붕괴됐다. 오후에는 낙폭이 3%를 넘어가며 3,887.32까지 떨어지며 장중 3,900선까지 무너지기도 했다.
장초반 순매수였던 기관도 순매도로 돌아서 주가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반면에 장초반 순매도로 출발했던 개인은 순매수로 전환해 추가 하락을 막고 있으나 역부족인 상황이다.
전날 900선이 깨졌던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2.73p(1.56%) 내린 3,963.72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48.1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더니 곧바로 장중 1,450원을 돌파했다.
오후 들어서는 장중 1,456원을 돌파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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