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란특검 출석. “무도한 정치탄압에 당당히 맞설 것”
추경호, 내란중요임무 종사 혐의 강력 부인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이 30일 내란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내란특검에 출석했다.
추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 내 특검 사무실에 도착, 취재진과 만나 “무도한 정치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 당일 한덕수 전 총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 후 의총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바꾸고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며 “만약 대통령과 공모해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면 계속 당사에 머물지, 왜 국회로 이동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특검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을 방해하기 위해 의총 장소를 수차례 변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 의원을 상대로 당시 경위와 통화 내역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앞서 지난달 2일 추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이 적시됐다.
추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 내 특검 사무실에 도착, 취재진과 만나 “무도한 정치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 당일 한덕수 전 총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 후 의총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바꾸고 의원들과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며 “만약 대통령과 공모해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면 계속 당사에 머물지, 왜 국회로 이동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특검은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을 방해하기 위해 의총 장소를 수차례 변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 의원을 상대로 당시 경위와 통화 내역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앞서 지난달 2일 추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이 적시됐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