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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개시. 임종룡 연임 주목

연말께 연임 여부 결정될듯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28일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공식 개시했다고 우리금융이 29일 밝혔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절차는 경영승계규정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을 기반으로 약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현 회장을 비롯한 사내외 인사 15명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상시 관리해왔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원칙으로 임추위원 간 충분한 논의와 면밀한 검증을 거칠 것"이라며 "우리금융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첫 연임 여부에 우리금융은 물론 금융계 전체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정권교체기를 맞아 임 회장의 연임 여부가 다른 금융지주 회장 등의 연임 여부를 가늠케 할 바로미터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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