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차관 "실수요자, 집값 안정되면 사라. 민감히 반응 말고"
"사실상 국민 조롱. 자신들은 노른자 땅에 부동산 보유하고선"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19일 10.15 부동산대책과 관련, "주택 가격이 낮은 노·도·강(서울 노원·도봉·강북구)에서 오래 저축했던 자금과 대출을 일으켜 집을 사려고 했던 실수요자들이 있는데 이들 입장에서 타격이 있다”고 시인했다.
이 차관은 이날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고가주택에서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현금 동원력이 큰 실수요자의 경우 규제와 상관없이 집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분들에게 (규제가) 가혹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수요자 반발에 대해 “당장 몇천만원 혹은 1억~2억원이 모자라 집을 사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은 집값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다”며 “현시점에서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정책을 통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며 “만약 가격이 유지되는 경우로 봤을 때 집값이 유지된다면 그간 내 소득이 오르고, 오른 소득이 쌓인 이후 향후에 집을 사면 된다. 어차피 기회는 돌아오게 돼 있다.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차관 발언후 SNS 상에서는 이 차관이 부인 명의로 분당에 33억5천만원 상당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등 비판이 봇물 터지고 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국민에게 '기다려라', '돈을 모아 나중에 사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사실상 조롱"이라며 "서민의 절박한 현실은 외면한 채, 현금 부자에게만 유리한 구조를 방치하는 정부의 태도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정작 정권 핵심 인사들은 노른자 땅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다른 지역에는 전세로 거주하며 ‘실거주 원칙’을 외친다"며 "국민에게는 희생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은 특권을 누리는,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권의 내로남불 부동산 철학"이라고 비난했다.
이 차관은 이날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고가주택에서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현금 동원력이 큰 실수요자의 경우 규제와 상관없이 집을 매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런 분들에게 (규제가) 가혹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양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수요자 반발에 대해 “당장 몇천만원 혹은 1억~2억원이 모자라 집을 사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은 집값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다”며 “현시점에서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정책을 통해 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사면 된다”며 “만약 가격이 유지되는 경우로 봤을 때 집값이 유지된다면 그간 내 소득이 오르고, 오른 소득이 쌓인 이후 향후에 집을 사면 된다. 어차피 기회는 돌아오게 돼 있다.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 차관 발언후 SNS 상에서는 이 차관이 부인 명의로 분당에 33억5천만원 상당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등 비판이 봇물 터지고 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국민에게 '기다려라', '돈을 모아 나중에 사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사실상 조롱"이라며 "서민의 절박한 현실은 외면한 채, 현금 부자에게만 유리한 구조를 방치하는 정부의 태도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정작 정권 핵심 인사들은 노른자 땅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다른 지역에는 전세로 거주하며 ‘실거주 원칙’을 외친다"며 "국민에게는 희생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은 특권을 누리는,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권의 내로남불 부동산 철학"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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