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 조건부 승인
우리금융, 오랜 숙원이던 보험사 인수에 성공
금융위원회가 2일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등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 경우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 하향 요인 시정 등으로 종합등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에 따라 경영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승인이유를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 15일 우리금융지주가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승인을 신청한 이후 4차례 안건검토 소위원회에서 자회사 편입 승인요건 충족여부를 심사했다.
금융지주회사 관련 법령은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으로 금융지주회사의 재무·경영 관리상태가 건전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에는 종합평가등급이 2등급 이상이어야 한다고 돼 있다.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등급을 3등급으로 하향조정해 자회사 편입승인 기준에 미달했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이 차질 없이 이행되면 요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한 것.
금융위는 앞서 지난 2004년 우리금융지주가 경영실태평가등급 3등급을 받았지만 LG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해 준 바 있다.
우리금융이 오랜 숙원인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면서 다른 금융지주들과 달리 은행 순이익 비중이 90% 안팎으로 높은 우리금융은 향후 사업다각화로 약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보험업계의 중위권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산을 통합하면 약 51조원으로 업계 5위 농협생명(53조원)과 차이가 2조원으로 좁혀진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등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 경우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 하향 요인 시정 등으로 종합등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에 따라 경영상태가 건전한 것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승인이유를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 15일 우리금융지주가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승인을 신청한 이후 4차례 안건검토 소위원회에서 자회사 편입 승인요건 충족여부를 심사했다.
금융지주회사 관련 법령은 자회사 편입 승인 요건으로 금융지주회사의 재무·경영 관리상태가 건전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에는 종합평가등급이 2등급 이상이어야 한다고 돼 있다.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등급을 3등급으로 하향조정해 자회사 편입승인 기준에 미달했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이 차질 없이 이행되면 요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한 것.
금융위는 앞서 지난 2004년 우리금융지주가 경영실태평가등급 3등급을 받았지만 LG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 승인해 준 바 있다.
우리금융이 오랜 숙원인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면서 다른 금융지주들과 달리 은행 순이익 비중이 90% 안팎으로 높은 우리금융은 향후 사업다각화로 약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보험업계의 중위권 판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산을 통합하면 약 51조원으로 업계 5위 농협생명(53조원)과 차이가 2조원으로 좁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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