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우원식, 이재명 지지자들 비난에 결국 굴복"
"이재명 일극체제의 민낯 여실히 보여줘"
국민의힘은 9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개헌 동시투표 주장을 철회한 것과 관련, "개헌에 부정적인 이재명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낸 데 대해 강성지지층의 비난을 받자 결국 굴복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주말 호기롭게 개헌을 외쳤던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 논의를 대선 후에 하자며 슬그머니 발을 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매순간 노골적으로 친정 민주당의 편에 서며 국회의장의 중립을 어겼던 우 의장은, 개헌이라는 국민적 염원과 시대적 과제 앞에서도 이재명 대표 눈치 보기에만 급급했다"며 "‘이재명 일극 체제’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며 우 의장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회를 무시하고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구차한 변명을 대는 모습은 개탄을 넘어 애처로움마저 느껴진다"며 "당대표 눈치를 보며 자신이 한 말을 철회하는 우 의장의 부끄럽고 무책임한 모습은 영원히 국민에게 각인될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주말 호기롭게 개헌을 외쳤던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 논의를 대선 후에 하자며 슬그머니 발을 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매순간 노골적으로 친정 민주당의 편에 서며 국회의장의 중립을 어겼던 우 의장은, 개헌이라는 국민적 염원과 시대적 과제 앞에서도 이재명 대표 눈치 보기에만 급급했다"며 "‘이재명 일극 체제’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 단면"이라며 우 의장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회를 무시하고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구차한 변명을 대는 모습은 개탄을 넘어 애처로움마저 느껴진다"며 "당대표 눈치를 보며 자신이 한 말을 철회하는 우 의장의 부끄럽고 무책임한 모습은 영원히 국민에게 각인될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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