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지현 "조수진, 당에 심각한 해악 끼쳐. 사퇴해야"
"이재명, 조수진 공천 취소하는 게 당을 위한 길"
박지현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에서 발생한 연이은 성범죄는 민주당을 나락으로 가게했다"며 과거의 사례를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변호사는 열 살 아이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가해자를 변호해 집행유예를 받아냈다는 홍보글을 올리는 일, 강간통념을 활용하라는 ‘팁’을 가해자들에게 주는 것을 넘어 2차 가해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조 변호사는 지난해 초등생 아이를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체육관 관장을 변호하며 '다른 성관계를 통해 성병이 감염됐을 수도 있다'는 논리를 폈다. 그리고는 가해자로 피해 아동의 아버지까지 언급했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고 탄식했다.
그는 "연이은 보도로 드러난 조수진 변호사의 문제적 언행은 우리 당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조 변호사가 스스로 사퇴해야 마땅하다. 그것이 당에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이다. 그것이 우리 당을 사랑하는 일"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조 변호사가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표가 나서서 당을 정상화 시켜야 할 것"이라며 "파렴치한 성범죄자를 변호하며 피해자와 가족에게 무자비한 2차 가해를 한 조수진 변호사의 공천을 취소하는 것이 우리 당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한다"며 이 대표에게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이날 광주 방문에서 조 후보에 대해 "국민이 판단할 일"이라며 공천을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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