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20%' 통보에 즉각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 김영주 국회 부의장의 거취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물론, 개혁신당도 김 부의장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김 부의장 측은 이에 대해 언론에 "여러 곳에서 제의가 있는 것은 맞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5선 이상민 의원처럼 국민의힘으로도 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인 셈.
그러면서도 민주당에서 '비명 학살'이 전방위로 진행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측을 비롯해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 임채정-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상임고문 등이 일제히 이재명 대표를 질타하고 나서고, 컷오프 대상에 오른 홍영표 등 비명계 의원들이 연쇄 회동을 갖는 등 민주당이 밑둥채 요동치는 상황을 일단 지켜보는 분위기다.
민주당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하위 20%' 통보 및 전략공천 지역 발표 등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며칠 더 상황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접촉을 일절 금하고 있는 것.
실제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김 부의장의 합류를 염원하면서 "위로 전화를 드렸는데 전화가 통하지는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영입 추진설에 대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욕심낼 수도 있겠다"라면서 "민주당 내에서 워낙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되면 그런 일마저도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그 변화, 야당에서 여당으로 간다는 변화마저도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는 그런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국민의힘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김 부의장의 지역구 영등포갑에 아직 후보를 확정짓지 않은 상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사 출근 길에 기자들이 김 부의장 영입설에 대해 묻자 "국민의힘은 상식을 가진 분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극렬 지지층 일부의 눈치를 보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는 다양한 분들이 많이 모일 때 더 유능해지고 국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적극적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전날에도 회의에서 "김영주 부의장은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기억한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9일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민주당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이재명을 지키지는 않겠다"며 반드시 총선에 출마해 이재명 대표를 응징하겠다는 '복수혈전'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가 탈당하자마자 신속히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영등포을에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대표적 친명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도 출마 의사를 밝혀, 친명인사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3컷오프 인천 연수을 민경욱 반발-이의신청 할 것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93 민경욱 전 의원은 2024-2월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의 이른바 시스템 공천은 어제 인천 연수을에서 끝났다”고 밝히며 반발했다
몇년전 꿈에서 제가 검은 양복을 입고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죠! 그러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노벨상 위원회에서 전화가 오면 "Thank you very much but I decline with thanks"(매우 고맙지만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거부합니다!!)
..컷오프 인천 연수을 민경욱 반발-이의신청 할 것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93 민경욱 전 의원은 2024-2월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의 이른바 시스템 공천은 어제 인천 연수을에서 끝났다”고 밝히며 반발했다
.컷오프 인천 연수을 민경욱 반발-이의신청 할 것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93 민경욱 전 의원은 2024-2월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의 이른바 시스템 공천은 어제 인천 연수을에서 끝났다”고 밝히며 반발했다
컷오프 인천 연수을 민경욱 반발-이의신청 할 것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93 민경욱 전 의원은 2024-2월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의 이른바 시스템 공천은 어제 인천 연수을에서 끝났다”고 밝히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