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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민단체냐, '국고털이범'이냐"

"시민단체에 보조금을 퍼부기만 했던 文정권의 폐해"

국민의힘은 4일 정부가 비영리단체 감사 결과 1천865건에서 314억원의 부정사용 비위가 확인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적발된 내용을 보면 '시민단체'라 불러야할지 '범죄단체'라 해야 할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맹비난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역사의 아픔을 팔아 자신의 이익을 챙겼던 윤미향 의원과 같은 몰염치한 이들이 아직도 시민단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체적으로 "거래업체에서 리베이트를 수령하는가 하면, 보조금 횡령과 사적유용은 예삿일이고, 내부자 부당거래는 물론 보조금 수령을 위해 페이퍼 컴퍼니까지 만들었다"며 "심지어는 '묻혀진 민족의 영웅을 발굴하겠다'며 6천260만원을 받아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 강의를 했다는데, 이런 단체가 어떻게 아직까지 국민혈세를 받아갔는지 의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동안 시민단체에 보조금을 퍼주고 방치하기만 했던 문(文)정권의 폐해라 할 것"이라며 "'국고털이범'과 다름없는 행태를 보인 불법 시민단체에 대해 선처의 여지는 없다. 정부는 보조금 환수, 형사고발, 수사의뢰 등의 강력한 조치를 철저히 실시하여야 한다"며 정부에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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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ㅎㅎ

    먹자판이다. 못먹는놈이 등신 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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