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거대 귀족노조의 폭력적 집회시위 허용돼선 안돼"
"거대 귀족노조는 을 아니라 슈퍼갑"
김기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새총, 쇠파이프, 집단린치 등이 동원되는 폭력집회는 원천적으로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도한 소음과 욕설, 도로점거 등으로 국민의 일상에 막대한 고통을 유발하며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침해하는 불법행위는 추방의 대상이지, 수인(受忍)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집회 시위의 자유를 오ㆍ남용하면서 선량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해도 되는 특권은 어느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대 귀족노조는 더이상 우리 사회의 을(乙)아니라 오히려 슈퍼갑이 되어 있는데, 이런 슈퍼갑이 乙행세를 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진짜 乙은 슈퍼갑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받으면서도 말도 못하고 속만 끓이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서민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이런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편에 서겠다"며 "집회시위 관련 제도의 선진화를 위한 정부여당의 개혁조치에 민주당이 이제 더이상 내로남불하지 마시고 호응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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