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특위위원장직 맡아달라", 안철수 "재충전한 뒤에"
김기현-안철수, 카페에서 20분간 회동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경쟁상태였던 안철수 의원을 만나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제안하며 '연포탕(연대·포용·탕평)'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안 의원과 20분 가량 회동했다.
김 대표는 먼저 "전국 순회하시는 데 중간에 일부러 와주셔서, (제가) 직접 찾아뵈어야 하는데 오신다고 하셔서…"라며 "전당대회를 마치자마자 바로 글을 올리시면서 큰 틀에서 하나가 돼서 내년 총선을 위해서 힘을 합치자고 말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안 의원은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지금부터는 당이 화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의논 드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대표는 "안 대표님께서 오랫동안 노하우를 많이 축적하신 선거 최고 경험자니까 선배님이 가르쳐주시면 잘 실천하겠다"고 화답했고, 김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지만, 큰 틀에서 한 식구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많은 자산을 가진 안 대표님을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치열한 경선 과정 후 당선되셨으니 김기현 대표 체제가 안정화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내년 총선 승리가 중요한데, 이번에는 당심 100%로 뽑았지만 내년 총선은 민심 100%로 뽑히는 것이고, 특히 수도권 승리가 중요한데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당의 역할이 중요하고, 제대로 된 민심을 용산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그게 기본적으로 우리가 내년 총선에서 이기는 길이라는 말씀을 드렸다"며 "민심을 제대로 반영 못 하는 정부는 항상 실패했다. 그걸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의원과 아주 충분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김기현 대표 체제가 튼튼해지고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면서 "대통령을 포함해 민심을 잘 녹이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 의원과는 앞으로 총선 압승을 위해 많은 공조를 하게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관련 특위를 구성해서 정부 정책을 선전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안철수 의원이 지휘 역할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특위 위원장직을 제안했음을 밝혔다.
그는 안 의원의 반응에 대해선 "안 의원은 여러차례 선거가 이어져 많이 지쳤기 때문에 재충전 후 맡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황교안 전 대표나 천하람 당협위원장을 만날지에 대해선 "그렇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안 의원과 20분 가량 회동했다.
김 대표는 먼저 "전국 순회하시는 데 중간에 일부러 와주셔서, (제가) 직접 찾아뵈어야 하는데 오신다고 하셔서…"라며 "전당대회를 마치자마자 바로 글을 올리시면서 큰 틀에서 하나가 돼서 내년 총선을 위해서 힘을 합치자고 말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안 의원은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지금부터는 당이 화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의논 드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대표는 "안 대표님께서 오랫동안 노하우를 많이 축적하신 선거 최고 경험자니까 선배님이 가르쳐주시면 잘 실천하겠다"고 화답했고, 김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이런저런 논란이 있었지만, 큰 틀에서 한 식구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많은 자산을 가진 안 대표님을 모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치열한 경선 과정 후 당선되셨으니 김기현 대표 체제가 안정화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내년 총선 승리가 중요한데, 이번에는 당심 100%로 뽑았지만 내년 총선은 민심 100%로 뽑히는 것이고, 특히 수도권 승리가 중요한데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당의 역할이 중요하고, 제대로 된 민심을 용산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그게 기본적으로 우리가 내년 총선에서 이기는 길이라는 말씀을 드렸다"며 "민심을 제대로 반영 못 하는 정부는 항상 실패했다. 그걸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의원과 아주 충분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김기현 대표 체제가 튼튼해지고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면서 "대통령을 포함해 민심을 잘 녹이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 의원과는 앞으로 총선 압승을 위해 많은 공조를 하게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관련 특위를 구성해서 정부 정책을 선전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안철수 의원이 지휘 역할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며 특위 위원장직을 제안했음을 밝혔다.
그는 안 의원의 반응에 대해선 "안 의원은 여러차례 선거가 이어져 많이 지쳤기 때문에 재충전 후 맡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황교안 전 대표나 천하람 당협위원장을 만날지에 대해선 "그렇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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