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장외투쟁, 이재명 방탄망 두껍게 하려는 행태"
"이재명 인식에 실소 넘어 분노"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오직 ‘재명 수호’, ‘방탄 호소’를 위해서 국회를 내팽개친 채 거리를 선택한 것임을 국민께서 모를 리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개인 비리에 민주주의 훼손을 비판하며 가당찮게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고, 검찰의 영장에 대해서는 국민의 위협이라 주장하는 이재명 대표의 변함없는 인식은 실소를 넘어 이제 분노가 치민다"며 이재명 대표를 맹질타했다.
그러면서 "연일 구체적 정황이 드러나는 대북 불법 송금 의혹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설’이 아닌 사실에 기반을 둔 ‘다큐’가 되어가고 있다"며 "성남FC 후원금,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의 진술과 정황은 한 사람을 향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각종 비리의 몸통으로 규정했다.
그는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을 조롱하고 법치주의를 짓밟으며, 총동원령으로 집결한 힘을 과시해 여론에 기대어 조금이라도 더 방탄막을 두껍게 둘러보려는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며 "위기의 ‘민생’을 짓밟은 것은 다름 아닌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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