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하정우 "북구 1인당 생산액 1억2천만원"→"1천200만원"
박민식 "최고 울산이 8천500만원", 한동훈 "과연 준비된 후보냐"
하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북구를 AI 1번지로 만들겠다'면서 3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북구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액은 1억2천만원 수준으로, 부산시 전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북갑의 1인당 총생산액은 1천200만원이었다.
논란이 일자 하 후보측은 오후에 언론 공지에서 "북구의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액은 1억2천만원이 아니라 1천200만원 수준이다. 이는 부산시 전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캠프 담당자의 수치 확인 실수가 있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이에 대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하정우 후보가 북구 GRDP를 1억2천만 원이라 주장했다. 꿈같은 수치이지만 명백한 가짜"라면서 "대한민국 최고 산업도시 울산도 1인당 GRDP가 8천500만 원 수준이다. 부산평균이 3천400만원 정도(2023년 기준)이고, 북구는 생산시설이 없기때문에 부산 전체에서도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억2천만원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령 숫자’"라면서 "AI 전문가라더니 기초 통계조차 모르는 ‘무지’냐, 아니면 숫자로 주민을 현혹하려는 ‘오만’이냐? 이걸 보면 하 후보가 말하는 미래도 결국 ‘가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무소속후보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실무진 실수일 수 있다"며 "그런데 현장에서 그 수치가 이상하다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한 후보가 과연 '준비된 미래'를 말할 자격이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북구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북구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설령 실무진이 실수했더라도, 후보가 바로잡을 수 있어야 '진짜' 준비된 후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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