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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 검토한 적 없다"

이재명 "민영화 지분매각 안 한다고 공식 약속하면 될 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의 공기업 민영화 공세에 대해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새 정부 들어 검토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국민저항운동을 제안했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제가 정부를 대표해 이 문제에 관해 상당 부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위치다. (저는) 검토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당분간 그럴 생각도 없다.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현재로서는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계획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거듭 부인했다.

민주당의 '공기업 민영화' 공세는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짧은 한줄 메시지와 함께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말하는 인천공항 40% 민간매각이 민영화가 아니면 공영화인가"라는 글을 올리면서 더욱 확산됐다. 그러면서 "민영화 주범인 국민의힘은 표리부동 일구이언식 이상한 소리를 하지말라"며 "공항, 전기, 수도, 철도, 의료는 민영화 지분매각을 안 한다고 공식 약속하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화빈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1
    민영화인듯 아닌듯

    민영화는 국가재산을 재벌한테 팔아넘기는 거라
    개돼지들의 반발 원래 심하다.
    민영화 아닌 것처럼 하고 진행된다.
    민영화라는 용어 안 쓰고 국민 모르게 추진된다.

    경영합리화, 구조개혁, 재무개선 등등 달콤한 말로 포장된다.

  • 1 2
    대한민국

    민영화하면 방송국까지 가능하겠지!
    민영화하겠다는 소리 하지않았더라도 분명 민명화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정권 윤정부! 정말 용산이전부터 신구대결했고 문제많았다.
    문재인까지 말하는데 이해할수없다.

  • 2 1
    조까

    하면 탄핵이다

  • 2 2
    민영화론자들이 돌아왔다

    내각에 임명된 인사들의 면면을 봐라
    과거 민영화 주장했던 사람들이다
    외국사례에서 보듯이 서민생활 퍽퍽해진다

  • 2 1
    민영화 시도하겠지

    이명박 집권기 때 민영화 때문에 난리인 적 있었다

    공익사업을 대기업에 한번에 매각하는 게 아니고
    사업단위별로 수익성 높은 부문을 대기업에 넘기는 거다

    자연독점이 필요한 저수익 부문은
    기존 공기업이 적자를 감수하도록 남겨둔다

    민영화된 전기 가스 수도 등 이용료는
    결국 크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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