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근혜는 문재인의 방미연기 주장에 연기했었는데..."
“文대통령, 코로나 비상시국에 해외순방이라니"
김병민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의 역량을 한곳에 모아야 할 위기상황에서 대통령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어제부터 3박 4일 일정의 호주 국빈방문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 비상시국을 안정시키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대체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한 뒤, "'사람이 먼저’를 외쳐왔던 문 대통령에게 ‘순방이 먼저’라는 비판이 쏟아진들 무슨 변명을 내어놓을 수 있겠는가"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과거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이던 시절, 야당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계획된 방미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방미를 연기했고, 당시 문재인 대표는 '국민 안전에 대한 걱정과 메르스 상황에 비춰보면 잘한 결정'이라 평가했다"고 상기시키기도 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집권당은 과거 본인들이 쏟아 낸 발언들에 대해 부끄러움을 알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 비상시국을 해결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현재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는 삼척동자도 알 일 아니겠는가"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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