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이재명 28.0%, 윤석열 26.4%, 홍준표 13.6%
국민의힘 37.0%, 민주당 30.6%, 전체의 절반 "정권교체해야"
6일 <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28.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은 13.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1.7%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이재명 지사는 1.1%포인트, 윤석열 전 총장은 1.0%, 이낙연 전 대표는 1.9%포인트 하락한 반면, 홍준표 의원은 4.2%포인트 급등하며 3위로 올라섰다.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준표 의원(26.3%)이 윤 전 총장을 1.9%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했고 이어 유승민 전 의원(10.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0%), 최재형 전 감사원장(4.6%)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 선거의 성격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49.8%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2.7%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주 반등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41.2%,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55.7%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6%포인트 줄어든 반면, 부정평가는 1.1%포인트 늘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0%, 더불어민주당은 30.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7%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7.4%, 국민의당 7.0%, 정의당 4.0% 순이었다. 11.5%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1.7%는 '기타 정당', 0.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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