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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유행 본격화 가능성 커져. 모임 취소해달라"

"신규확진 2천명까지 대응하도록 준비중"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발생한 국내 환자 수는 '3차 유행'이 감소하던 지난 1월 10일 이후 석 달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차와 2차 유행에 비해 긴 3차 유행의 특성으로 인해 거리두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돼 있는 상황"이라며 "사회적으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많이 이완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4차 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방역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면서 "전국 각지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곳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은 취소하고 만나는 인원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4차 유행 본격화시 병상 확보 상황에 대해선 "4차 유행이 온다면 환자가 어느 수준까지 발생할지 예측이 어렵지만, 정부는 기본적으로 하루 신규확진 2천명 수준까지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위중증 환자가 입원하는 중증전담 치료병상은 현재 624병상을 쓸 수 있다. 하루 1천명의 환자가 20일간 발생하더라도 충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중환자 전담 병상 기준으로는 하루 1천500명이 발생해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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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사실상 계엄령

    문재인이 죽지않으려고 최후의 발악중

  • 4 2
    <정은경은 활복하라>

    코로나 1년이 넘도록 백신개발 못하는 나라가 나라냐
    그것도 임상 2상 3상 진전도 없으니 이대로 10년이 흘러도 백신 못 만들어

  • 0 3
    111

    5.18 민주화 정권이 사용하는 코로나 대확산론

    물론 일본 아소다로 자민당 정권도 사용하는 코로나 대확산론

    정권위기이니까

  • 0 3
    11124

    대깨문 정신병자들은 선거운동한다고 수십명씩 때거리로 몰려다니던데
    문재인 개씹쎄끼야 그건 괜찮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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