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식 교수 "4차 대유행 이미 시작됐다"
"빠르고 좀 더 강도높은 단계의 상향조정 필요"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7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이미 지난주부터 4차 대유행의 전조들이 다 나타났고, 이제 4차 유행의 시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엄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얼마나 4차 대유행의 진폭이 클지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 습도가 올라가면 호흡기 바이러스들은 일반적으로 전파력이 떨어진다"며 "그런데 지난 1년 이상 지켜봤지만 코로나19는 기후에 의한 영향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3차 대유행과의 차이점에 대해선 "시작점이 좀 높다. 그러니까 3차 대유행 당시 일일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까지 떨어졌다가 올라갔다면 지금 100명 단위대에서 올라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4차 대유행이 일 평균 환자가 3차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올 수 있고 길게 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국 확산'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수도권이 전체 감염자의 60, 70%를 차지하지만, 최근에 비수도권에서도 어떤 날은 40%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이 전반적으로 전국적인 전파양상을 보인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머뭇거리는 것과 관련해선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조정한다고 해도 효과가 나타나려면 2, 3주 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 특히 상향조정할 때는 빠르고 좀 더 강도 있는 단계의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면서 "거리두기 단계 기준으로 봐도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되는 그런 상황은 분명하기 때문에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엄 교수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얼마나 4차 대유행의 진폭이 클지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날씨가 따뜻해지고 습도가 올라가면 호흡기 바이러스들은 일반적으로 전파력이 떨어진다"며 "그런데 지난 1년 이상 지켜봤지만 코로나19는 기후에 의한 영향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3차 대유행과의 차이점에 대해선 "시작점이 좀 높다. 그러니까 3차 대유행 당시 일일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 이하까지 떨어졌다가 올라갔다면 지금 100명 단위대에서 올라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4차 대유행이 일 평균 환자가 3차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올 수 있고 길게 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국 확산'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수도권이 전체 감염자의 60, 70%를 차지하지만, 최근에 비수도권에서도 어떤 날은 40%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이 전반적으로 전국적인 전파양상을 보인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머뭇거리는 것과 관련해선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조정한다고 해도 효과가 나타나려면 2, 3주 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 특히 상향조정할 때는 빠르고 좀 더 강도 있는 단계의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면서 "거리두기 단계 기준으로 봐도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되는 그런 상황은 분명하기 때문에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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