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경수 유죄판결 강한 유감. 김경수 무죄 확신"
야당의 '文정권 정통성' 공격 우려하며 전전긍긍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갔지만 끝내 도착하지 못했다.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 지사에게 "김 지사는 그간 부당한 억측과 정치적 공세 속에서도 묵묵히 경남도정을 이끌어왔다"며 "법원에서 남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늘 그래왔듯 흔들림 없이 도정 활동에 매진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김 지사의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상남도'를 든든히 뒷받침하며 350만 경남도민과 나란히 걷겠다"며 "김 지사의 결백과 무죄를 확신하며 진실 규명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항소심 재판부가 지난 대선때 댓글 여론조작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야당이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에 대한 공세를 펼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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