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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탁현민 최측근이 靑·정부 행사 22건 수주"

15건에는 대통령 직접 참석. 공연업체 "특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최측근이 설립한 신생 공연기획사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행사 용역을 22건 수주하는 등 지난 2년10개월 동안 3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겨례>가 14일 보도했다.

특히 이 공연기획사가 맡은 행사 중 15건은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5건은 법인 등기도 하기 전에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14일 <한겨레>에 따르면, 탁 비서관의 최측근인 이모(35)씨, 장모(34)씨가 2016년 말 설립한 공연기획사 ‘노바운더리’는 2017년 8월17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부터 시작해 지난달 25일 ‘6·25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식’까지 2년10개월 동안 모두 22건의 청와대 등 정부 행사 용역을 수주했다.

'노바운더리'는 탁 비서관이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인 2017년 5월까지 정부 행사 관련 실적이 없는 신생 업체였으나, 2018년 9억5600만원, 2019년 2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씨와 장씨는 ‘탁현민 프로덕션’ 소속 조연출 출신이다.

특히 '노바운더리'는 2018년 3월 법인 등기를 하기도 전에 문 대통령이 참석한 굵직한 행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보고대회’(2017년 8월20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2017년 10월1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만찬 및 환영 공연’(2017년 11월7일), ‘진급장성 삼정검 수여식 행사’(2018년 1월11일) 등이다.

법인 등기가 청와대 및 정부 행사 수주의 필수 요건은 아니지만, '노바운더리' 이전에 그런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법인 등기는 기업의 투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이다.

<한겨레>가 인터뷰한 10여명의 공연·행사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사례를 들어본 적이 없는 특혜”라고 입을 모았다. 공연업체 대표 ㅇ씨는 “(노바운더리 같은 신생 공연기획사는) 청와대 행사를 수주할 꿈도 못 꾼다”고 했고, 공연기획사 대표 ㅅ씨도 “20년 경력의 우리 회사도 대통령 의전 경험이 없어서 행사 계약이 무산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탁 비서관이 지인들의 업체에 대통령 관련 일감을 거듭 맡겨 이익을 얻게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상철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기획위원은 “공공계약의 공정성 원칙이 훼손됐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탁 비서관과 청와대 쪽은 대통령 관련 행사는 보안 사항이라는 이유로 공식 해명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겨레>는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2 개 있습니다.

  • 1 0
    프랑스는 나치부역자 6763명 사형

    26,529명 징역
    정치인 언론인 작가 시인은 가중처벌함
    (한국은 미국 하수인의혹의 이승만이
    친일청산 반민특위를 해산
    미국은 친일부역자를 복귀시키면 미국에 알아서 길것으로 판단)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
    table=bestofbest&no=428400&s_no=428400&page=1

  • 1 0
    2차가해는바로 백선엽 현충원안장이다

    친일행적, 백선엽 현충원안장 안된다
    자서전서 만주군 간도특설대 활동 인정
    2차대전 당시 조선인 독립군 토벌로 악명 높은 일제 만주군 육군 휘하
    간도특설대 에서 1943년부터 1945년까지 장교로 복무한 전력
    박정희는 일제 만주군 보병8단에서 단장의 부관으로 근무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9034200502

  • 1 0
    검찰 강압수사로 얼룩진 정교수재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 재직 시절 정 교수의 딸에게
    서울대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한인섭은 증언을 거부했고
    검사가 불러주는 대로 진술서 썼다는 동양대 조교는
    법정에서 눈물을 보였다.
    검사의 심기를 거스르면 별건 수사에 대한 기소에
    휘말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때문.
    https://www.vop.co.kr/A00001498373.html

  • 1 0
    한전총리와 정교수의 검찰모함조작의혹에

    입도, 뻥긋 안하던 안씨와 미통당과 여성변호사회와 기자협회는
    갑자기 정의로운척하는 이유가 있는가?..
    이것이 정말 궁금하다..

  • 1 0
    대법의 한명숙총리 판결의문제는

    인간의, 뇌와 기억을 스캔하는 기계가나오지않는한
    어차피 모든판결의 실제 유무죄는 본인만이 알고있다..
    검찰은 증거를수집하고 합리적인 추론을하여 범인이
    반박하기힘든논리를 만들고..재판부는 무죄추정원칙을
    지키면서 검찰증거로 판단해야하는데..원칙을 안지켰다.
    원시사회에서 추장이 멋대로 판결한 야만시대로 돌아간것이다.

  • 2 0
    상식은 바로 이런것이다

    친일행적 백선엽 현충원안장 안된다
    자서전서 만주군 간도특설대 활동 인정
    2차대전당시 조선인 독립군 토벌로 악명 높은 일제만주군 육군 휘하
    간도특설대 에서 1943년부터 1945년까지 장교로 복무한 전력
    박정희는 일제 만주군 보병8단에서 단장의 부관으로 근무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9034200502

  • 3 1
    친일행적 백선엽 현충원 안장 안된다

    자서전서 만주군 간도특설대 활동 인정
    2차대전 당시 조선인 독립군 토벌로 악명 높은 일제 만주군 육군 휘하
    간도특설대 에서 1943년부터 1945년까지 장교로 복무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는 일제 만주군 보병8단에서 단장의 부관으로 근무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9034200502

  • 3 0
    한전총리와 정교수의 검찰모함조작의혹에

    입도 뻥긋, 안하던 정의당_미통당과 여성변호사회와 기자협회는
    갑자기 정의로운척하는 이유가 있는가?..
    이것이 정말 궁금하다..

  • 1 0
    ㅋㅋ

    한거레가 웬일이니 홍석흔처럼 양다리 걸치냐

  • 1 0
    이거는 하찬은거겠지

    딱 봐도 더 큰 걸 감추기 위한 요식 보도지

    황상 버럭해차니

    황태자 갱수 탁씨 인데

    황태자가 겨우 이정도만 해쳐먹었겠냐

    연예계도 쥐고 흔들었을텐데 ㅉ ㅉ

  • 1 0
    wow

    잘 해쳐먹고들 있네,,,
    북치고 장구치고 신났네,,,
    해쳐먹다 걸리면 목 따야 한다,,,,

  • 3 0
    문재인이 주변에

    자기 이익 챙기는 놈들만 넘쳐 나는 구만, 노영민이는 아파트 챙기지, 탁현민이는 행사수주권 챙기지, 잘하는 짓이다. 핑계는 있을 거야, 대통령 행사이나 보안 때문에 아무나 줄 수 없었다고 이전에도 다 그런 식으로 했다고,

  • 2 0
    이재명지사가 선거 토론회에서

    질문받은 사안만 답변했을뿐인데
    이지사가 어떤 말을 안해서
    사실을 숨기려고했다는 젝폐사법부의
    어처구니없는 말장난과 김어준에 대한 고발내용이 너무 똑같다.
    이지사는 말을 안해서..김어준은 말을 해서..라는 차이만 있는데..
    혹시 시나리오작가가 같은 사람인가?.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81364

  • 2 1
    한전총리와 정교수의 검찰모함조작의혹에

    입도 뻥긋 안하던 안씨와 미통당과 여성변호사회와 기자협회는
    갑자기 정의로운척하는 이유가 있는가?..
    이것이 정말 궁금하다..

  • 2 2
    대법의 한명숙총리 판결의문제는

    인간의 뇌와 기억을 스캔하는 기계가나오지않는한
    어차피 모든판결의 실제 유무죄는 본인만이 알고있다..
    검찰은 증거를수집하고 합리적인 추론을하여 범인이
    반박하기힘든논리를 만들고..재판부는 무죄추정원칙을
    지키면서 검찰증거로 판단해야하는데..원칙을 안지켰다.
    원시사회에서 추장이 멋대로 판결한 야만시대로 돌아간것이다.

  • 2 0
    다스뵈이다118-한전총리 증인조작의혹

    1.한 전총리에 대한 검찰의 증인조작 모함의혹은 반드시
    밝혀져야한다
    2.비영리법인 정의연의 회계는 영리회계와 다른 국세청양식이
    있는데 대표지출항목 하나만 기록하고 나머지는 기타항목이며
    설립목적이외 비용은 지출이 불가능하므로
    일제피해자의 비행기값이나 장례비등은 개인계좌로 처리할때가
    있는데도
    언론에서 비리로 보도하는것은 모함의혹이 있다.

  • 2 2
    검찰 강압수사로 얼룩진 정교수재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장 재직 시절 정 교수의 딸에게
    서울대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한인섭은 증언을 거부했고
    검사가 불러주는 대로 진술서 썼다는 동양대 조교는
    법정에서 눈물을 보였다.
    검사의 심기를 거스르면 별건 수사에 대한 기소에
    휘말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때문.
    https://www.vop.co.kr/A00001498373.html

  • 0 0
    정정당당

    광고기생충 기레기들

  • 2 2
    더불어 파시스트 성범죄당

    415개표조작 부정선거로
    입법부 장악

    공수처로
    검찰, 사법부 장악

    문죄앙이
    입법 사법 행정권을 틀어쥐고
    왕이 되겠다는 의도....

    이는 명백한 헌법 파괴이고 반역....

  • 10 1
    탁현민 구속은 시간문제

    쇼로 흥한 정권 - 쇼로 망하는구나

  • 1 1
    원숭아 젊은보지가 맛있냐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

  • 18 2
    백수광부

    슬슬 이제 문재인 정권도 금이 가기 시작하고
    개혁동력도 상실되고... 절호의 찬스 다 날려버린 역사의 죄인이 되겠네.

    박그네 콘크리트 지지율 운운하다가 탄핵 쳐맞기까지 1년밖에 안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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