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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 "1천명 감원 결코 받아들일 수 없어"

"공적 재원 확충 고민하라", 수신료 인상 노력 촉구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25일 경영진이 경영난 악화에 2023년까지 1천명을 감원하려는 데 대해 "일방적인 비용 감축, 인위적인 인원 감축 조치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과반노조인 KBS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미 현장에서는 신규 인력 채용 중단, 각종 비용절감으로 연일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른수건 쥐어짜기 식의 혁신안을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잠깐의 수지 개선이라는 착각이 있을지 모른다"라며 "하지만 이런 무조건적 비용 감축이 결국 KBS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임을 정녕 모르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사측이 해야 할 진짜 고민은 구성원들에게 어떤 비전을 보여주고 실천할 것인가"라면서 "비용을 어떻게 감축할까, 직원 수를 어떻게 줄일까 하는 낮은 수준의 고민이 아니라, 공적 재원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 직원들의 사기와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를 고민하라"며 수신료 인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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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5 0
    웃기고들 자빠지셨네

    지들이 경영 못해서 적자 난걸 왜 국민들 호주머니에서 메꿔줘야 하냐
    왜 kbs는 인원감축을 하면 안되는데?

  • 6 1
    방송국 아예 없애도 됨

    왜 꼭 저 방송국이 필요하나?

  • 3 1
    kbs

    명찰 차고 있는것들 사지 찢어버리고 싶다,,,

  • 8 0
    KBS 노조

    당신들은 그렇게 떳떳한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나팔수 노릇 할때가
    그리운가.
    수신료 인상?
    너희들 뱃속 채워 주려고
    수신료 인상
    찬성하는 국민들은 거의 없을걸....

    자신 들의 과거 행태에 대한
    처절한 반성은 없고
    오직 자신들의
    밥그릇 문제에는 발끈하는
    KBS 노조...;...ㅉㅉ

  • 8 1
    야이 호로 시끼야

    왜 내가 수신료 더 내서 니들 먹여 살려야 하니 그 이유를 한가지라도 대봐라, 니들 연봉 부터 낮추라고 이 망할 새끼야.

  • 5 1
    가우리

    수신료 올리란 소리 말고
    뉴스 신뢰도를 더 올릴 생각을 해라
    아직까지 KBS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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