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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코로나 국면 교묘히 이용해 사드 배치 강행"

"한중관계 악화되는 것 아닌지 우려"

정의당은 29일 새벽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장비를 반입하기 위한 수송 작전을 펼친 것과 관련,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가 논의되고 있는 지금, 결국 코로나 국면을 교묘하게 이용해 강행하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기습적인 배치였고 일부 군사장비 등 장비 수송을 위해 47개 중대 3700여 명의 인력이 현장에 배치되었다고 한다. 이에 인근에는 주민들이 장비와 자재의 반입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주민 5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미중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중 간 외교관계 역시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배치 국회 비준동의 추진을 공약으로 삼았으나 전혀 진척되지 않았다"며 "사드 배치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으나 당선 후, 소성리에 사드 기지 공사는 계속되었다. 또한 소성리 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사드 장비 반입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한다.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공약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 파기를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성주 사드 기지의 기습적인 수송 작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길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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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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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ㅡㅡㅡㅡ

  • 1 0
    HSBC는 2030년중국과미국 GDP

    가 각각 26조 달러 25조2000억 달러로 역전될 것으로 예상 (국제환율 기준).
    그리고 한국의 미래를 21세기 중반에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을 능가하는
    경제 강국으로 올라선다고 예상한 필수 기본 전제조건은 한중경제협력과
    남북경제협력이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2378

  • 2 0
    다스뵈이다117-21세기정신은 인내천

    [도올 김용옥]
    19세기는 프랑스혁명으로 왕정은 끝났지만 왕정인 다른 유럽국가들을
    상대로 전쟁을 하면서 나폴레옹의 권위주의정치로 퇴행과 몰락이후 시작
    20세기는 1차대전후 러시아공산혁명에 대항하는 미국자본주의부흥으로 시작
    21세기는 미완성인 반민특위와 동학운동(인내천 정신)이 한국 2020총선과
    한반도평화체제로 완성되어야 비로소 시작된다..

  • 1 0
    박근혜 정부, 사드 배치 2015년

    초중반에 이미 결정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793075.html

  • 0 0
    아뢰오

    외교는 내편 네편보다
    어느 것이 국익에 도웅이 되느냐에 있다.
    영원한 우방도 없고 영원한 적도
    없는게 국제 관계가 아닐까요.
    어제의 적이 오늘 우방이 되고 오늘의
    우방이 내일 적이 될 수도 있는 게
    엄연한 현실이 국제관계
    외교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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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한국은
    중국이냐 미국이냐 중에 하나 선택으로

    따라
    6.25 의 원인이라는 한국제외 선으로

    어짜피 북한과 통일하려는 자들익에

    주한미군철수 하면 되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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