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진핑에 서한. "코로나바이러스 수습에 협력"
靑 "시진핑 방한, 우한 폐렴 사태와 직접 연관되지 않을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이 지난 24일 보내온 생일 축하 서신에 대한 답신에서 "중국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능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수습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시 주석은 추궈홍 주한대사를 통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축하 서한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우한 폐렴 사태로 올해 상반기로 예상됐던 시 주석 방한이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 "상반기 추진은 중국 측과 이미 협의 중에 있다"며 "정상회담과는 직접적으로 연관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예정대로 방한해주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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