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안철수 "선거에 깊은 고민 없다. 방향이 중요"

손학규 "만나자"에 안철수 "국민들께 먼저 말씀드리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통합과 관련, "방향이 중요하지 않겠나. 국가는 속도보다 방향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귀국후 첫 행보로 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지금 우리나라가 어려운 지경에 처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방향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함께해 나가는 데는 근원적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러브콜을 보낸 데 대해선 "지금 선거 자체에 대한 깊은 고민이 제 머리 속에는 아직은 없다"며 "우선 제가 절박하게 지켜봤던 대한민국이 나가는 방향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리고 국민 여러분들의 뜻을 구하겠다"고 답을 피했다.

그는 양자회동을 호소하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만날지에 대해선 "당연히 만나고 상의드릴 분들이 많다"며 "그렇지만 먼저 제가 해야 될 일은 제가 생각했던 우리가 바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되는가 그 말씀들을 먼저 드리고 많은 국민들께 말씀 드리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며 당장 만날 생각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안 전 대표는 앞서 현충탑에 분향한 뒤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고 썼다.

그후 김대중·김영삼·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안 전 대표는 현충원 참배에 이어 광주로 이동해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 측은 광주 방문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영호남 화합과 국민통합이 필요하다는 신념을 재확인하는 한편, 안 전 대표를 성원해주었던 호남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 여수에 있는 장인 산소에 성묘한 후, 부산 본가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안 전 대표의 현충원 참배에는 박주선·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이 동행했고, 5.18민주묘역 참배에는 박주선·주승용·김동철·권은희·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동섭·최도자 의원이 함께 한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회오리

    철수형~앞으론전진,통합으로가는패는모조리다쓰십시오.더이상양보는안됩니다.민주당을심판해주세요.윤석열총장님을지켜주세요.시간이없습니다.국민들은인내력이한계에도달했습니다..민생은엉망이고..응원합니다.대통령되는그날이.

  • 1 0
    구름태양

    잘돌아오셨습니다..안철수님..더이상문빠들도,친문들도다질렸습니다..자유한국당도..국민들파는현정권,검찰개혁운운하는청와대다무너뜨려주세요..국민들은아주오래전부터안철수님을사랑하고있습니다~희망이되어주세요...

  • 2 0
    정말 웃겨

    당신이 뭔데...공항에서 12분간이나 허소리나하고....당산 대통령 되었소...외국으로 도망가 숨어있다 온자가 현충원에 상복입고 떼를지어 뭐하눈 짓거리냐....그런거가 구태정치야...
    말로는 새정치.새술운 새부대....하면서 잣거리는 구태구태......국민들은 당신의 이중성에 신물났거든....

  • 5 0
    국회의원 줄이는쪽의 변화는..

    재벌이 적은숫자의 국회의원에게..
    로비하기편하고..재벌의 로비 비용을
    줄이게 해주자는 말인데..
    안씨의 진짜 장애물은..국민들이
    속아주지를 않는다는것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