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의 외국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저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저는 간절하게 대한민국이 변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러 왔고, 다음 국회에서 그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가능한 많이 (국회에) 진입하게 하는 게 제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행보와 관련해선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혀, 자유한국당의 러브콜에도 보수통합에 합류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기자들이 보수통합에 참여 여부를 묻자 그는 "보수통합에 관심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그러면서 "진영 대결로 일대 일 구도로 가는 것은 오히려 정부여당이 바라는 일이다. 그러면 정부여당은 아주 쉽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오히려 야권서 혁신 경쟁을 통해 국민 선택권을 높이면 일대 일보다도 훨씬 더 합이 더 큰 그런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계 복귀 이유에 대해선 "저는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사회를 바꾸고 싶어서 정치를 시작했다.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희망 잃어버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정치초년생이었던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실망을 안겨드렸다. 이 시점에서 제가 다시 정치현장으로 뛰어들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호소 드리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의 기저에는 현 정부 내 진영논의에 입각한 배제의 정치 그리고 과거 지향적이며 무능한 국정운영이 자리 잡고 있다"며 "그 반대편에는 스스로 혁신하지 못하며 반사이익에만 의존하려는 야당들이 있다. 이러한 구조가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내일이 없다"고 여야를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이어 "저는 제 기능과 역할을 못 하는 정치를 바꾸고 정당한 사회 가치를 세우는 일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며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국정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앞장서겠다. 가짜 민주주의를 막고 권력의 사유화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그는 입국후 환호하는 지지들에게 큰 절을 올리고 공항에 나온 안철수계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무엇보다 큰 기대와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 "바른미래당이 현 상황에 처한 것 역시 제 책임"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공항에는 권은희·김수민·김삼화·신용현·이동섭·이태규·임재훈·최도자 의원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안 전 대표는 오는 20일 국립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해 광주로 이동해 5ㆍ18 묘역을 참배한 뒤 처가가 있던 전남 여수시를 찾는다. 이어 자신의 고향이자 본가가 있는 부산에서 1박후 다시 서울로 올라올 예정이다.
기자를 피해서 비상계단으로 우다다다 도망가던게 눈에 선한다 참 뻔뻔스럽게 어따대고 국민을 팔어...국민들이 쥐촬스 부른적 없거든 국민들이 힘들어 할 때 쥐구멍에 숨 죽이고 있다가 총선이 다가오니 슬슬 쥐구멍에서 꿀 빨러 나오는 쥐새끼는 발견 즉시 깨어있는 국민들이 나서서 응징해야 한다
안철수! 총선에 할 역할 없다고봅니다. 학교로 돌아가 후진양성과 연구업적 쌓는 것이 가장존경받는 행동으로보여집니다. 정치판에서는 안 전대표가 할 수 있는역할, 도리어 혼란만 증폭시킬것으로 보여집니다. 안전대표 도리어 분열조장세력으로 보여질까? 한국국익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일지? 난마처럼 얽혀있는 현 정세 지혜를 보여줘야 정치신뢰? " 반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