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정서 역행시 공천 안준다"던 한국당, 박찬주 입당 허용
박찬주, 천안 출마 추진. 한국당 '말 따로 행동 따로'
한국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후 당원자격심사위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에서 입당이 확정되면 중앙당 차원에서 별도의 입당 심사는 거치지 않는다.
박 전 대장은 내년 총선때 한국당 후보로 충남 천안에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누차 밝혀왔다.
문제는 박 전 대장이 '공관병 갑질' 논란외에도 자신 부부에 대해 '공관병 갑질'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을 향해 "삼청교육대 교육을 한번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며 전두환 정권의 대표적 폭압인 삼청교육대를 거론,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인사라는 점이다.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박 전 대장을 첫번째 인재영입 대상으로 올렸다가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국민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영입 대상에서 제외했었다.
그러나 황 대표는 그후에도 청년들과의 만남 행사에서 "공관병 갑질 박찬주 영입 등 계속해서 청년들의 신뢰를 잃는 행보를 하면서 어떻게 청년의 지지를 얻으려는 지 의문"이라는 등의 질타를 받는 등 한동안 거센 후폭풍에 시달려야 했다.
특히 한국당 총선기획단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정서,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거나 혐오감 유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합리한 언행 등과 관련된 자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부적격자는 예외 없이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힌 직후, 한국당이 박 전 대장 영입을 확정지어 '말 따로 행동 따로'라는 비판을 자초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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