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본회의 정회에 유감" vs 민주당 "사퇴하라"
이주영 부의장 사회에 민주당 25분여 고성 항의
30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은 지난 국회 대정부질문 당시 정회를 선포했던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 부의장이 다시 사회를 보면서 더불어민주당의 강력 반발로, 파행을 겪었다.
이주영 부의장은 이날 오후 2시 46분경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송영길 민주당 의원 질의가 끝나자 사회를 보기 위해 의장석에 올랐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내려와라"라고 외치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이 부의장은 "지난 목요일 대정부질문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본회의 정회하게 된 점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짧게 말한 뒤, "그러면 계속해서 한국당 김광림 의원 나와서 질문해주기 바란다"며 진행을 하려 했다.
그러자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석 앞으로 나와 항의하면서 난장이 연출됐다.
이 수석이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세상에 이렇게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어딨는가"라고 항의하자, 정양석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나와 "질의 중에 방해하지 말라. 민주당 마음대로 하는거냐"고 맞받았다.
김광림 의원이 수차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운을 떼려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사과하라" "정회해, 정회"를 외친 탓에 질의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사과하라"고 외차자 한국당 의원들은 "조국"이라고 맞받았고, 재차 민주당 측에서 "사퇴하라"고 외치자 한국당측에선 "잘한다"고 응수하는 등 의원들 간 구호 맞대거리가 이어졌다.
25분 가까이 고성이 오간 끝에야 이 부의장은 "저는 법에 어긋나는 짓을 안해도 사회권 범위에서 제가 한 것이기에 유감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이해해달라. 다음에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야 의원님들이 다 노력을 해달라"며 재차 유감을 표한 뒤 질의가 재개될 수 있었다.
이주영 부의장은 이날 오후 2시 46분경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송영길 민주당 의원 질의가 끝나자 사회를 보기 위해 의장석에 올랐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내려와라"라고 외치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이 부의장은 "지난 목요일 대정부질문에서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본회의 정회하게 된 점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짧게 말한 뒤, "그러면 계속해서 한국당 김광림 의원 나와서 질문해주기 바란다"며 진행을 하려 했다.
그러자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석 앞으로 나와 항의하면서 난장이 연출됐다.
이 수석이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세상에 이렇게 국회를 운영하는 것이 어딨는가"라고 항의하자, 정양석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도 나와 "질의 중에 방해하지 말라. 민주당 마음대로 하는거냐"고 맞받았다.
김광림 의원이 수차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고 운을 떼려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사과하라" "정회해, 정회"를 외친 탓에 질의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이 "사과하라"고 외차자 한국당 의원들은 "조국"이라고 맞받았고, 재차 민주당 측에서 "사퇴하라"고 외치자 한국당측에선 "잘한다"고 응수하는 등 의원들 간 구호 맞대거리가 이어졌다.
25분 가까이 고성이 오간 끝에야 이 부의장은 "저는 법에 어긋나는 짓을 안해도 사회권 범위에서 제가 한 것이기에 유감의 뜻을 표명한 것으로 이해해달라. 다음에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야 의원님들이 다 노력을 해달라"며 재차 유감을 표한 뒤 질의가 재개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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