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54.7%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찬성"
반대의견은 27.9%에 그쳐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응답이 절반 이상인 54.7%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27.9%에 그쳤고, ‘모름/무응답’은 17.4%였다.
세부적으로는 찬성 여론이 중도층과 무당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연령 등 거의 대부분의 계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반대여론은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 다수였다.
이는 한 달 전 7월 10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확대·적용 찬반 조사’에서는 찬성이 55.4%, 반대가 22.5%였던 것과 비슷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포인트, 응답률은 4.2%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