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한국당에 정개특위 위원장 주면 특단의 대책"
"선거제 개혁 위해 싸워온 야3당 노력을 짓밟는 행위"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판단의 전제조건은 정개특위 위원장을 자유한국당에게 내어줘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 그분들은 선거제도 개혁이나 정치개혁과 관련해서 훼방을 놓으려고 국회 정상화 전제 조건을 패스트트랙 철회로 걸었다"며 "한국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는 순간 이제까지 뭐 작년에 제가 단식도 열흘 했고 굉장히 어렵게 국회를 자유한국당 폭력 난동을 저지르는 속에서도 패스트트랙 관철을 시켰는데 이 모든 수개월 동안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꼴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도 한국당이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을 경우에 대해선 "그것은 이제까지 선거제도 정치개혁을 위해서 싸워왔던 정의당을 포함한 야3당 모든 노력을 짓밟는 행위"라며 "그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해나갈 것"이라며 민주당과의 공조 파기를 경고했다.
그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사전 교감'이 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6월 말로 이제 이 정개특위가 기한이 끝나게 됐지 않나? 그랬을 때 심상정 의원이 '그러면 패스트트랙을 여기서 심의 처리를 (먼저) 하자, 방망이를 두드리자, 그렇게 해서 법사위를 넘겨놔도 90일, 60일 가야 되니 그렇게 되면 내가 위원장 자리가 뭐가 중요하느냐' 이런 정도 얘기를 했다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당시까지는 자유한국당이 모든 합의를 뭐 월요일 날 합의해놓고 가 가지고 추인 안 됐다고 깨고 막 이랬던 상황 아닌가? 지난 주가"라며 "그래서 특위 연장이 본회의에 올라갈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판단되었을 때 그러한 이야기를 했던 것을 앞뒤 자르고 아마 그런 이번 그 자유한국당간 일방적 합의에 어떤 핑계거리로 삼지 않았을까"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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