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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이낙연 평 좋아, 민주당 복귀후 흥미로워"

"1인자 대통령과 2인자 총리에 요구하는 자질은 전혀 달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3일 이낙연 국무총리에 대해 "제가 보기에는 평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주 존재감이 없지도 않으면서 존재감을 만들려면 무슨 문제가 있을 때 적절하게 나서고 적절하게 들어가고 이거를 해야 하고, 이게 쉽지 않은데 그거를 상당히 잘하는 것 같다"고 호평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공직 생활하는 동안 경험을 통해서 볼 때 제 생각에는 대한민국 공직 중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자리가 두 자리가 있다"며 "그게 뭐냐 하면 첫 번째가 국무총리라는 자리고 두 번째가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 자리가 국정을 조정하는 자리인데, 좀 자기 직책을 아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을 하면 금방 설친다는 소리가 나오면서 견제가 들어가고, 조심스러워서 소극적으로 하면 금방 무능하다는 소리가 나온다. 그 둘 다 안 좋은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설친다 소리도 안 듣고 무능하다 소리도 안 들으면서 자기 역할을 하느냐.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 총리 대망론에 대해선 "말하자면 일인지하만인지상이라고 치자. 거기서 2인자라고 치자고요. 2인자의 위치와 1인자의 위치는 전혀 다른 거예요. 그러니까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전혀 다른 자질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국무총리를 잘했다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대통령이 될 거라고 기대하는 건 무리"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총리의 더불어민주당 복귀설에 대해선 "원래 뭐 또 그 양반은 국회에 계시다가 간 거잖아요. 그래야할 것"이라며 "그거를 흥미롭게 보는 사람 많이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정진형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이이제이

    호남불가론은 어차피 상수
    이낙연 죽이기 위해서 유시민을 분명 등장시킬 것

  • 7 1
    지나가는 사람

    이 총리 훌륭하신 분인데...
    갱상도들은 전라도 출신은 좌우 막론하고 무조건 안 뽑는다는게 한계..ㅜㅜ

  • 3 12
    선권

    주사파가 아니라 힘들겨

  • 2 3
    문

    영감 좀 다물어도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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