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이해찬, 240석 얻겠다고? 유신정우회 만들고 싶냐"
"경박한 이해찬, 정신차리기 바란다"
민주평화당은 18일 "이해찬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240석을 얻겠다고 했는데 국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촛불로 집권한 집권당 대표의 발언치고는 경박하기 짝이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헌정사상 최악의 국회로 기록되고 있는 1973년 9대 총선 때 유신정우회가 떠오른다"며 "박정희의 10월 유신 직후 치러진 9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 73석, 신민당 52석, 민주통일당 2석, 무소속 19석으로 여야가 73:73으로 반반이었는데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간선으로 선출되는 박정희 거수기 유신정우회의 73석을 합쳐 219명으로 국회가 출범했다. 국정감사, 국정조사 등 국회의 행정부 견제기능은 올스톱되고 결과는 비극으로 끝났다. 서슬퍼런 유신시절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총선에서조차 국민들은 집권여당을 절반만 지지한 것"이라고 유신정우회를 상기시켰다.
그는 "국민들이 이해찬 대표 말대로 비례까지 해서 260석을 줄리도 없거니와 이런 식으로 원외위원장들 사기진작을 하려했다니 더 놀랍다"며 "정치의 요체는 2016년 촛불이 타오를 때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은 군주민수(君舟民水)와 같다. 이해찬 대표는 정신차리기 바란다"고 꾸짖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촛불로 집권한 집권당 대표의 발언치고는 경박하기 짝이 없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헌정사상 최악의 국회로 기록되고 있는 1973년 9대 총선 때 유신정우회가 떠오른다"며 "박정희의 10월 유신 직후 치러진 9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 73석, 신민당 52석, 민주통일당 2석, 무소속 19석으로 여야가 73:73으로 반반이었는데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간선으로 선출되는 박정희 거수기 유신정우회의 73석을 합쳐 219명으로 국회가 출범했다. 국정감사, 국정조사 등 국회의 행정부 견제기능은 올스톱되고 결과는 비극으로 끝났다. 서슬퍼런 유신시절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총선에서조차 국민들은 집권여당을 절반만 지지한 것"이라고 유신정우회를 상기시켰다.
그는 "국민들이 이해찬 대표 말대로 비례까지 해서 260석을 줄리도 없거니와 이런 식으로 원외위원장들 사기진작을 하려했다니 더 놀랍다"며 "정치의 요체는 2016년 촛불이 타오를 때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은 군주민수(君舟民水)와 같다. 이해찬 대표는 정신차리기 바란다"고 꾸짖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