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번 한미정상회담 어려울 것. 文대통령 단단히 준비해야"
"미국, 방위비 분담도 강하게 요구할 것"
박지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강한 대북 제재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 남북 경협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저는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수차 얘기를 했지만 한미동맹, 숨소리까지 공조하면서 대북 접촉을 해야 된다. 그런데 우리 정부가 하노이 회담 후도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철도. 이걸 미국을 설득해서 하겠다고 하니까 미국에서 지금 어떤 경우에도 대북 제재를 강화해야 되는데 그러한 얘기를 한 것을 굉장히 나쁘게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히 강하게 어떤 경우에도 그러한 발언조차도 못하게 강하게 요구할 것 같아서 상당히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단단히 준비해서 가서 이러한 것은 하지 않아야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조금 우리 정부가, 특히 청와대가 미스테이크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좀 강하게 미국 정부에서는 원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또 우리 국민들은, 우리 언론들은 한미 간에 엇박자다. 저는 엇박자까지는 보지 않아요. 당연히 미국에서 이걸 요구할 것이다. 그러나 북미 대화, 정상 회담을 위해서는 그 역할을 문재인 대통령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딱 주입시켜서 남북 대화해라. 이렇게 요구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차제에 또 미국에서는 방위비 분담 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추가증액도 요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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