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90명, 朴대통령의 비판직후 박지원 윤리위 제소
박지원의 탈북 발언 비판과 퇴임후 사저 의혹 제기 문제 삼아
새누리당 의원 90명은 이날 근거가 없는 박근혜 대통령의 탈북 부채질 발언을 비난하고 사저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정현 대표의 단식을 비하했다는 등의 이유로 박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이들은 징계 사유서에서 박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단식에 대해 '푸하하 코미디 개그'라고 힐난한 데 대해 "중대한 모욕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탈북을 부채질한 박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에 대해 '선전포고'라고 비판하고,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박 대통령의 퇴임후 사저 의혹을 제기한 것도 문제 삼았다.
제소에 동참한 김진태 의원은 블로그를 통해 "방금 새누리당 의원 90명과 함께 선배님을 국회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라며 "선배님께서 저를 먼저 제소하지만 않으셨다면 저도 굳이 이럴 생각은 아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할 말은 많으나 오늘은 이 말씀만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하루 속히 철지난 햇볕정책을 반성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귀감이 돼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 129명 가운데 90명만 윤리위 제소에 동참하고 나머지 39명은 동참하지 않아, 새누리당 비박계 상당수가 불참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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