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합의추대, 여러분 잘됐죠?"
"야당, 전략공천 포기하고 오픈프라이머리 수용해야"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 의총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러분 잘 됐죠?"라고 동의를 구했고, 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그는 "오늘이 전당대회 1년이 되는 날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저희 최고위원들, 지도부가 잘 했다고 칭찬해주면 더 열심히 하겠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우리 지도부가 무난히 1년을 지낼 수 있었던 것은 당원동지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자신의 체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야당에 대해선 "야당에 다시 한번 제안한다. 우리가 안고 있는 정치 부조리의 90%는 공천에서 오는 부조리"라며 "정녕 야당이 정치발전 원하고 혁신과 개혁 원한다면 권력자에 의한 20~30% 전략공천을 포기하고 모두 국민들에게 뜻을 묻는 100% 오픈프라이머리 제도를 받아들이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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