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올 성장률 2%대로 추가 하향 예고
"가계부채 더 늘어날 것. 이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이주열 총재은 이날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치였던 1.75%에서 1.5%로 낮춘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지난 4월 올 성장률을 3.4%에서 3.1%로 낮춘 바 있어, 이 총재 발언은 올해 성장률이 2%대로 하락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추가 금리인하에 따른 가계부채 폭증 우려에 대해선 "이번의 금리인하도 가계부채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거시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생겼기 때문에 그것이 더 심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기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메르스 사태에 의한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당장 가계 부채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총량으로 봤을 때 이제는 가계부채 관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생각한다"며 가계부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은이 최근 1년새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1%포인트 낮추는 과정에 금리 인하때마다 가계부채가 폭증을 거듭해, 그의 가계부채 우려 발언은 병 주고 약 주는 식의 발언이 아니냐는 빈축을 자초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