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정치판에 가학적 '정치 마빡이' 득시글”
“여당은 상대 이마 치고, 야당은 상대 대선후보 이마 못쳐 안달”
이윤성 한나라당 의원(인천 남동구갑)이 정치판을 TV의 개그프로그램인 ‘마빡이’에 비유하며, 가학적인 정치 마빡이가 계속될 경우 나라를 어지럽게 하게 국민을 힘들게 만들 뿐 아니라 국민들의 눈에 피눈물이 나야 끝날지도 모르겠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러다 국민 힘들게하고 국민눈에 피눈물 나가할지도”
이 의원은 12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마빡이와 정치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마빡이 열풍이 불면서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서가 아니라 전국 마빡이 대회까지 열리고 기업체는 소위 마빡이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다”며 “아무런 의미도 없이 머리를 치며 지쳐 가다가 급기야 바닥을 뒹굴며 절규하는 모습이 우리나라 정치인의 자화상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최근 정치권을 비판했다.
그는 “이 코너는 마빡이가 등장해서 사정없이 이마를 치기 시작하고, 조금 있다가 얼빡이, 그리고 대빡이가 차례로 나와서 화면상으로도 이마가 붉어지는 것이 보일 정도로 이마를 치고, 마지막으로 갈빡이가 나와서 얄미운 모습으로 정리를 할 쯤 되면 이마를 치고 있던 마빡이는 바닥을 기어다닐 정도로 힘들어하는 것이 전부”라며 “마빡이가 자신의 이마를 쉴 틈 없이 치면서 괴로워하고, 서서히 지쳐가는 동작에 우리 사회가 빨려 들어가고 있는 듯하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그는 “정치권은 마빡이보다 더 나아가 자신의 이마를 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마를 치고 있으며,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정치는 어지러워지고 있다”며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혼란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열린우리당은 물론 소속당인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시선을 돌렸다.
그는 “여당은 여당대로 자신의 이마가 아닌 상대 진영의 이마를 치며 지쳐가고 있고, 야당은 야당대로 대선 후보를 둘러싸고 상대방의 이마를 치지 못해 안달이 난 형국”이라며 “이러다 보면 지쳐 갈 것이 뻔한 노릇이다. 가학적인 정치 마빡이가 계속될 경우 이마가 빨개지고 몸이 힘든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나라를 어지럽게 하게 국민을 힘들게 만들 뿐”이라고 거듭 우려했다.
그는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끝날 일이 아니라 국민들의 눈에 피눈물이 나야 끝날지도 모르겠다. ‘우리 개그는 이게 다여’ 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마를 치고 있는 개그맨에게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며 환호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는 이게 다여’ 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이마를 갈수록 세게 때리고 있는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은 뭐라고 할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러다 국민 힘들게하고 국민눈에 피눈물 나가할지도”
이 의원은 12일 당 홈페이지에 올린 ‘마빡이와 정치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마빡이 열풍이 불면서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서가 아니라 전국 마빡이 대회까지 열리고 기업체는 소위 마빡이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다”며 “아무런 의미도 없이 머리를 치며 지쳐 가다가 급기야 바닥을 뒹굴며 절규하는 모습이 우리나라 정치인의 자화상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최근 정치권을 비판했다.
그는 “이 코너는 마빡이가 등장해서 사정없이 이마를 치기 시작하고, 조금 있다가 얼빡이, 그리고 대빡이가 차례로 나와서 화면상으로도 이마가 붉어지는 것이 보일 정도로 이마를 치고, 마지막으로 갈빡이가 나와서 얄미운 모습으로 정리를 할 쯤 되면 이마를 치고 있던 마빡이는 바닥을 기어다닐 정도로 힘들어하는 것이 전부”라며 “마빡이가 자신의 이마를 쉴 틈 없이 치면서 괴로워하고, 서서히 지쳐가는 동작에 우리 사회가 빨려 들어가고 있는 듯하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그는 “정치권은 마빡이보다 더 나아가 자신의 이마를 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마를 치고 있으며,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정치는 어지러워지고 있다”며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혼란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열린우리당은 물론 소속당인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비판의 시선을 돌렸다.
그는 “여당은 여당대로 자신의 이마가 아닌 상대 진영의 이마를 치며 지쳐가고 있고, 야당은 야당대로 대선 후보를 둘러싸고 상대방의 이마를 치지 못해 안달이 난 형국”이라며 “이러다 보면 지쳐 갈 것이 뻔한 노릇이다. 가학적인 정치 마빡이가 계속될 경우 이마가 빨개지고 몸이 힘든 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 나라를 어지럽게 하게 국민을 힘들게 만들 뿐”이라고 거듭 우려했다.
그는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끝날 일이 아니라 국민들의 눈에 피눈물이 나야 끝날지도 모르겠다. ‘우리 개그는 이게 다여’ 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마를 치고 있는 개그맨에게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보내며 환호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는 이게 다여’ 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이마를 갈수록 세게 때리고 있는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은 뭐라고 할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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