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중 6명은 비선세력 국정개입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정의당 부설 진보정의연구소의 의뢰로 12~13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윤회 게이트’,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한지를 물은 결과 ‘필요하다’가 60%로 조사됐다.

‘필요없다’는 17.3%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22.7%였다.

4자방 국정조사 여론도 대단히 높았다.

여야 합의에서 빠진 4대강사업 국정조사에 대해선 ‘필요하다’가 73.3%에 달했고. ‘필요없다’는 13,2%에 그쳤다. ‘잘모르겠다’는 13.5%였다.

여야가 합의한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대해선 ‘필요하다’가 68.4%, ‘필요없다’ 9.5%였다. ‘잘모르겠다’는 22.1%였다.

방위사업 비리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필요하다’ 76.8%, ‘필요없다’ 5.3%로 이 역시 국민 다수가 국정조사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의견을 보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700과 유선전화 300명에게 RDD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