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대책회의도 단식 돌입, "유민아빠 건강 매우 악화"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등으로 동조단식 확산
대책회의는 이날 광화문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로서 유민아버지 단식 39일째다. 더 이상 유민아버지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만 이 짐을 지울 수는 없다"며 "오늘 이후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대표단을 비롯한 공동운영위원장들은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이제는 청와대가 응답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청와대를 향한 시민행동을 조직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
박래군 국민대책회의 공동위원장은 "39일째 단식 중인 유민이 아버님 김영오씨의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된 만큼 단식의 중단을 위해서라도 특별법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대책회의는 각 지역별로 새누리당사 앞 항의집회를 벌이는 한편, 매주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민언련, 언론개혁시민연대 13개 언론단체들도 유가족들의 요구대로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되기를 촉구하며 동조단식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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