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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장성택 처형, 北 급변 예의주시해야"

"국정원 개혁안, 통제 거부하는 개악안에 불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3일 북한의 장성택 처형과 관련, "북한의 급변 정세를 여야 정치권이 함께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럴 때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장회집회나 벌이고 있는 것은 참 어이없는 해외토픽감"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군 사이버사령부의 부실수사가 확인되고 검찰총장 찍어내기의 실체가 청와대로 드러나고 있는데 이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전략적인 발상에 기인한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전날 남재준 국정원장이 보고한 '셀프개혁안'에 대해선 "개혁안이란 이름이 민망한 수준이고 여야가 합의한 최소한 개혁안에도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중앙정보부부터 국정원에 이르기까지 우리 정보기관의 불행의 씨앗은 국내 정치개입에서 비롯된 것인데, 국정원의 개혁안은 누구에게도 통제받지 않고 법과 제도 개혁없이 자체적으로 알아서하겠다는 개악안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남 원장이 국회의 예산 통제에 반발하는 데 대해서도 "의회의 정보기관 통제의 골자는 철저한 예산 통제에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 요구의 수준의 근본적인 개혁을 통해 국정원이 국민통제받는 국정원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 월간 <현대문학>이 정치적 이유로 소설가 이제하·서정인씨 작품의 연재를 중단한 것에 대해 "공포정치, 공안정치의 조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종교와 문학 예술에서까지 있어선 안될 조짐이 번지고 있다"며 "참 무서운 조짐이고 결코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는 조짐"이라고 질타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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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참 걱정이다...

    한길이 자네는말이야
    무엇이 덜 중요하고 더 중한지 잘 모르는것같아?
    어떻게보면 덜 중요한걸 제일 중요한것처럼 호도하는, 중심적기반 기질이 얕아보여.. ,
    또 강압적이고 내리눌리는 좌지우지권력 짜가 앞에서는 맥을 못추는 그런 사람같아보여 ,

  • 2 0
    오늘도 노망

    매일 노망이네요
    북한 왜 예의주시해야 하나요
    자극말고 미국추종마세요
    잡아먹지 않으니
    제집일에 신경스세요 특검비롯해서 제대로 되는게 없네

  • 2 0
    /좌빨척결

    니애비 에미 뒈질 때 조문도 안 가는 놈이...개쌍놈의 호로자식.

  • 0 2
    좌빨척결

    조문 안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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