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영세-김부겸 모두 국정조사하자"
"국정원 대선개입은 '헌붕' 사태", "새누리, 물타기 작작해라"
이춘석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김부겸 전 의원에 대해 매관매직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근거 없는 정치공세"라며 "이러한 내용이 왜 나왔냐 저희가 검토를 해보니까 이 새누리당이 지적하는 것을 특정 일간지가 이걸 기사로 다루는 것이 있다. 그것을 근거로 이런 주장이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더 의문스럽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즉각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새누리당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 사실은 저는 구린 데가 있다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민주당이 의혹을 받고 있는 부분을 포함해서 국정조사를 하면 되지 않겠냐"며 권영세-김부겸 동시 국정조사를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 대선개입과 관련, "정말 선진국에서 발생됐다고 하면 이번 내각이 총사퇴하거나 정권이 위태로울 정도의 사건"이라며 "우원식 의원님이 한 마디로 '이건 헌법을 붕괴시키는 사건이다, 헌붕이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저는 그게 가장 적절한 표현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 법사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밑에 직원들이 일하다가 약간 오버한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검찰 수사결과를 보면 국정원 밑에 직원들이 일하다가 약간 오버한 수준이 절대 아니다"라며 "찬반 클릭의 경우 5천174건 중에서 종북 문제는 2.7%인 133건에 불과하고 대선 관련 클릭이 57.9%로 월등히 높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새누리당 법사위의 김진택 의원이 수사 담당검사에 대해 운동권 출신이라는 색깔론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어제 그 부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그 검사는 제가 비공식적으로 알기로는 김진택 의원하고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럼 본인이 잘 알 텐데 사실은 예전에 민주화 운동 당시에 우리 젊은이들이 민주화 운동을 하는 것은 당연히 의무로 느꼈고, 또 검찰에 가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지금 사실은 서울 중앙지검에 공안부 검사로 근무하면 능력 인정받은 검사다. 검증 받은 검사를, 자기 후배인 사람한테 정치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정말 옳은 자세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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