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경필, 오후 2시 기자회견
한나라 지도부 '꿀 먹은 벙어리', 파문 확산에 전전긍긍
남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파문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대응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남 의원은 보도직후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강용석 성희롱 파문'에 이어 '남경필 사찰 의혹'까지 터져나오자 7.28 재보선에 악영향으로 작용할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아무도 이 파문을 거론하지 않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회의를 마쳤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최고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언론보도에 대한 관련 보고만 있었고 당 자체 논의는 없었다"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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