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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검찰, 3류 드라마도 이런 식으로 막 안내려"

盧전대통령 수사기록 비공개 맹비난하기도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자유선진당이 12일 "예상했던 대로 용두사미였다"고 질타했다.

박선영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난한 뒤, "3류 드라마라도 이런 식으로 막을 내리지는 않는다"며 거듭 검찰을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80일간의 수사끝에 전직 대통령이 자살하고, 자신들의 수장을 불명예퇴진하게 만들었으면 온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사결과를 내 놓아야지, 몸통에 해당하는 거물이나 제 식구 언저리들은 하나같이 불기소처분하면서, 겨우 전(前) 자 붙은 깃털 6명을 구속수사하는 것으로 끝낸단 말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기록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게다가 전직 대통령에 관한 부분은 비공개다"라며 "전직 대통령이 수사 중에 자살한 사건은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그가 사망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덮어지는 것은 아니다. 피의자가 사망함으로써 ‘공소권없음’으로 내사를 종결하더라도 국민의 알권리는 충분히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노 전 대통령이 억대의 시계를 뇌물로 받아서 어디에 버렸는지는 알 필요가 없어도, 그가 왜, 무슨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그 내용이 무엇이었으며, 문제되고 있는 수사전말은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권리가 있다"며 "그의 사생활을 파헤치지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는 이같은 불상사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기력한 검찰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한없이 허탈하다. 아니 농락당한 기분"이라며 " 검찰이 이렇게 서둘러 박연차 게이트를 봉합하려 든다면, 검찰은 스스로 무덤을 파게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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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4
    물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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