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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특검과 국정조사 불가피해졌다"

"검찰, 내용 없는 껍데기 수사발표 해"

민주노동당은 12일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정작 내용 없는 '껍데기 수사 발표' 였다"며 특검과 국정조사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검찰이 여전히 서랍 속에 진실을 감추고 국민 앞에 자기반성조차 없는 모습이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비난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법과 원칙을 내세우며 자신들의 혐의 없음을 증명하고 싶겠지만, 오늘 검찰의 발표는 표적수사 정치보복수사라고 하는 국민적 의혹에 속 시원히 답을 주지 못했다"며 "결국 검찰의 발표는 국민들의 질문에 답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변명을 위한 발표였다"고 힐난했다.

그는 "검찰발표는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검찰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며 "이제는 특검과 국정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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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3 4
    nermes

    저 중수부검사들을 불러다 조사해야한다...
    국정조사를 통해 저 비열한 떡찰들을 조사해서 역사에 기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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