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넘어야 한나라가 이긴다. 한나라당은 남은 3일 부평에 전력투구하라"
'이제는 조직대 조직의 대결'
이번 4.29 재보선 지역중 최대의 승부처이자 박빙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인천 부평을에서는 '투표율 높이기'가 여야 모두에게 관건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투표율이 높아지면 서로 자신들에게 이득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윤 대변인은 "투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3일부터 의원, 당직자들이 동별로 유세를 책임지는 '전담제'를 실시했다. 한나라당에 비해 조직력이 앞선다는 것은 캠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이같은 점은 끄느름한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지원 유세에 나선 한나라당 허태열 최고위원도 인정하는 바다. 그는 지원유세에 앞서 "한나라당(지지층)은 그러려니 하고 민주당(지지층)은 단결해서 하고, 그게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윤성 국회부의장의 연설이 끝나고 홍보차량에 올라선 허 최고위원은 "친척들, 친구들에게 29일날 등산 가지 말고, 낚시 가지 말고 투표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해달라"고 호소했다.
예단은 섣부르다. 인천 지역의 한 신문 기자는 "한나라당 조직력이 떨어진다고들 얘기하는데,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초반에 움직임이 적었지만 한나라당 조직이 꿈틀거리고 있다. 내 판단에 이처럼 조직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것은 나흘 남짓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투표일이 가까워져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는 "이제는 조직대 조직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