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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양경숙과 문자대화 많이 했으나 공천약속은 안해"

"누가 내 이름과 번호 이용했을 수도"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이 4ㆍ11 총선 비례대표 공천희망자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저는 그런 문자를 보낸 적이 없다"며 "누군가 제 이름과 번호를 이용해서 컴퓨터 시스템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누가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공천희망자인 이모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박 원내대표가 발신자로 표시된 문자메시지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문자를 누가 보냈는지, (양경숙씨가 받았다고 하는) 돈이 어디 있는지를 조사하면 저와 무관하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재차 결백을 강조했다.

그는 양씨와 수천통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채팅 형식으로 문자 대화를 많이 한 것은 사실"이라며 "양씨는 엄지족이라 전화 대신 채팅 식으로 하다 보니까 문자 건수가 많아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그는 양씨가 공천 약속 대가로 공천희망자 3명으로부터 수십억원을 수수한 과정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 "내 이름을 거론하면서 비례대표 얘기를 주고받고 금전거래를 했더라도 이것은 그들 간 이야기이지, 나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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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태안유조선은왜그때

    맹박이가 bbk땜시 코너로 몰려갖고 대통령에서 멀어갈때 왜 태안기름유출이 터졌을까?유조선을 갖다 박은 삼성크레인은 왜 거기 있었을까? 조선은 왜 앞다투어 보도했을까? 맹박이가 되고나서 광우병의심소고기 수입하고, 삼성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한미fta체결하고 조선일보의 꿈이었던 종편권 획득에 왜 이런일들이 가능해졌을까? 맹박이가 안되었더라면 가능이나 했을까??

  • 1 0
    ㅉㅉㅉ

    병팔아 믿지마라

  • 3 2
    검찰이민주당잡네~~

    검찰이 뜬금없이 새누리 공천장사 수사랍시고 개지랄을 떨떄부터 ....언제 민주당한테 타격을 줄 타이밍으로 잡을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타이밍이 민주당 경선에 맞춰주는 센스!! 오~~역쉬 귀신ㅂ잡는 대한의 검찰 !! 장하도다 한건 또 올리는 구나

  • 4 2
    반신반인

    경상도 와 비경상도의 연방제추진..............을 공론화합시다!!!!!!!!!!!!!
    이번 대선에 연방제 찬반 투표도 같이 실시할것을 요구해야합니다.
    더 이상 깜도 안되는 경상도것들이 ,많은 인구수로 뺏지달고,서민을 농락하며,국란을 일으키고도,정치판에서 설쳐대는게 역겹습니다.역사의죄인들인 경상도인의 대통령도 싫고,경상민국은 이제 끝내야합니다

  • 2 4
    모든 길은 박지원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했던가.
    부패비리 정치판에서 모든 길은 박지원으로 통하는가.
    친노는 박지원의 본색을 몰랐던가.
    전두환에 알랑거려 훈장까지 받은 박지원을 정녕 몰랐던가.
    아니겠지.
    정권이 아니라 당권과 기득권이 탐났겠지.
    DJ의 정신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한국 정치판을 오염시키고 있는 박지원,
    이번에 확실히 정리돼야 한다.
    이게 민주당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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