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주당 의원들 실명 보도' 확산에 강력 반발
"카더라 보도에 반드시 책임 묻겠다"
민주통합당은 29일 <중앙일보>가 양경숙 '라디오21' 전 대표의 “박, 최, 김, 임 그리고 유…바로 니들의 무덤” 트위터 글에 대해 민주당의 박모, 최모, 김모, 임모 현역의원과 유모 전 최고위원의 실명을 보도하고 <조선닷컴><데일리안> 등이 동일한 후속보도를 한 데 대해 "아니면 말고식의 ‘카더라’ 보도 행태로 민주당과 민주당 소속의원의 명예가 훼손되는 데 대해 민주당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민주당 의원의 실명을 거론한 보도가 있었다.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보도가 횡행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태도에 대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며 거듭 법적 대응을 경고한 뒤, "사건과 관련이 없는 민주당 의원의 실명을 거론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요청한다"며 즉각적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반면에 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양경숙씨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5명이 누구인지, 32억인지 47억인지 그많은 돈이 공천을 위해 오갔다면 최종목적지, 종착지는 어딘지 밝히라"며 <중앙> 보도 등에 근거한 공세를 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민주당 의원의 실명을 거론한 보도가 있었다. 사실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무책임한 보도가 횡행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태도에 대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며 거듭 법적 대응을 경고한 뒤, "사건과 관련이 없는 민주당 의원의 실명을 거론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정정 보도를 요청한다"며 즉각적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반면에 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양경숙씨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5명이 누구인지, 32억인지 47억인지 그많은 돈이 공천을 위해 오갔다면 최종목적지, 종착지는 어딘지 밝히라"며 <중앙> 보도 등에 근거한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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