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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이용섭의 의혹 제기는 3류 소설"

"소설 같은 얘기로 대꾸할 가치도 없어"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는 19일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제기한 김 내정자 부인의 거액 수수후 인사개입 및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통한 지역신문 보도 차단 의혹에 대해 "3류 소설에 무슨 대응할 가치가 있겠느냐"며 전면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설 같은 얘기로 대꾸할 가치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도청 구내식당 위탁업체 직원들을 6년간 사택 가사도우미로 이용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상식적으로 안 맞는 얘기"라고 부인했다. 그는 "도지사 관사를 쓰면 도민 혈세가 3억원 가까이 들어가는데 제가 도지사 관사를 도민들에게 내놓고 사비로 개인 아파트를 구해서 관사처럼 사용했다"며 "일용직 상근 근무자가 관사처럼 사용하는 데에 한달에 몇번 와서 청소를 해준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극히 인간적인 건데 그걸 `종처럼 부렸다'는 표현이 참 안타깝게 느껴진다"면서 "그것마저 잘못했다고 한다면 제가 잘못했다고 해야 되겠지만 그런 것까지 얘기된다는게 참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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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내속을태우는구려

    김태호 자랑이다 뷰 웅 신 아...

  • 2 0
    웃기는놈이네

    이용섭 의원의 의혹 제게가 삼류 소설 이면 니생활은 변소간의 낙서다.

  • 3 0
    진정성이 보인다

    이용섭의원이 제시하는 상황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신빙성이 높다.
    그냥 삼류소설이라고 이야기하는 김태호의 말보다
    신뢰가 간다

  • 4 0
    몹쓸인간

    자랑이다 벙신같은 놈.. 관사비 아끼려 자기 집에서 지낸 놈이 나랏 돈으로 제 집 청소를 시켜...
    애이 못쓸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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