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세종시 수정은 포기해도 4대강사업은 그대로"
4대강사업 흔들리면 레임덕 부를 수 있다고 판단
5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4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황”이라며 “수정안이 되면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국회 결정을 따를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 포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세종시 출구전략은 지방선거에서 원안 고수 세력이 충청권을 접수한 만큼 불가피하다는 게 청와대와 여권의 공감대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그러나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4대강 사업과 관련, “국회가 예산을 승인했고 정부가 이를 집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법적 절차를 마친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정부의 무책임”이라고 강행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4대강사업 강행 방침에는 최대·유일 MB표 정책이 흔들리면 레임덕을 부를 수 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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