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김진 "한명숙, 北잠수함도 우리 아들이냐"
황당한 논법으로 한명숙 후보 맹비난
김 위원은 <비겁한 촛불세력>이라는 이날자 기명칼럼을 통해 "광우병 촛불세력이 비겁한 건 동맹에 대해선 광분하면서도 적에게는 관대한 것"이라며 "천안함 폭침(爆沈)이 북한의 소행일 확률은 99.99%다. 1억분의 1을 가지고도 동맹국 미국을 공격하면서 99.99%의 살인 혐의자에 대해선 침묵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2006년 평택에서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국군과 경찰을 폭행했다. 당시 한명숙 국무총리는 대국민 호소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경찰과 군인, 시위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주민, 이 모두가 우리의 아들딸들이고 우리의 형제들 아닙니까'"라며 당시 담화문 내용을 상기시킨 뒤, "법질서를 수호해야 할 총리가 그렇게 말했다. 그가 지금도 총리라면 천안함의 46명과 북한 잠수함 부대도 한민족의 똑같은 아들이라고 할 것인가"라며 황당한 논법으로 한 총리를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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